집에만 뒹굴면 영어안는다는거...백번 공감해서 글 올립니다.

 

보통 애들 키우고(저도 그렇습니다만) 그러다가 보면 애 킨디 가지 않는 연령대거나 할경우..

하루종일 애랑 지내고...

또 고작해야 시장이나 갈 정도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로 말할 기회 참 적습니다.

 

단지 메니져(관리인) 만나서 수다 떠는것도...그사람 시간과 맞아야 할꺼구요...

 

제가 여기 있으면서 한국엄마들한테 가보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 그룹입니다.

 

매주 (지역마다 다름) 2일하는데요..요일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호주 플레이그룹 협회에서 운영하는 거라서 좋더라구요.

 

http://www.playgroupaustralia.com.au/

 

위 주소가 공식 웹싸이트 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서 호주 엄마들하고 대화도 해보시고 정보고 교류하고..

일주일에 2일이지만 그래도 4주면 8일이나 됩니다.

머 일주일 내내 공부하는 학생들에 비함 못하지만 그래도 어딥니까.

 

일년 회비 25불~30불 가량 내고 갈때마다(저는 구세군 교회가 장소인지라 기부금으로 3불 냅니다. 의례 다들 그리 내더군요)

돈 3~5불가량 내고요..

오전 9:30~오전 11:00까지 입니다.

그리고 모닝티도 주거든요...^^

 

제가 가는 곳에는 동양인 저 뿐입니다.

작년에는 일본인도 여럿 있었는데 안오네요..올해는...

첨에는 좀 어색하기도 하고 저혼자 동양인이라 그들도 인사만 하지 가까이 하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말걸고 아이 몇개월이냐...어디 사냐...학교는 어디가 좋을까..등등 물어보니

호주엄마들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생겼구요..

 

한국어머니들~!

아이키우랴 바쁜거 압니다만 집에만 계심 답답도 하고 호주사회에 융화되지도 않은 것 같고(당근 안되죠..그러면..)

영어도 안느는 것 같고..(애한테 묶여서 ..머 킨디 보내도 되지만 주 5일 다 보내는 것도..돈이..꽤~)

괜히 나만 퇴보하는 것 같으시다면 함 가보심 좋을듯 싶어서 권합니다.

 

1.얼굴에 철판 깔고 되던 안되던 아는 영어 최대한 동원해서 말도 걸어볼 것~!

 

2.기본적인 예의는 지킬것...-남의 집 아이 물건이나 등등 만지면 하지 말라고 똑뿌러지게 할것~!

장난감 치우는 시간에는 같이 도와줄것..멍하니 있지말고~

애들과 친하게 지내는지 꼬옥 살필것...다른아이 때리거나 했으면 그 엄마한테가서도 사과 할것...

 

3.친하게 지낸다고 해서 너무 매달리지 말것..좀 선을 두고 만나는게 좋음...가끔 이상한 엄마도 있기때문에...^^;;;

 

4.모르면 꼬옥 물어볼것...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물어봐서 내것으로 만들것...사전이라도 들고가서 찾아가면서 물어보는 열성도 지닐것~!

 

저도 잘 모릅니다..아직까지..영어..많이 서툽니다.

자꾸 도전해보고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힘듭니다..이 먼타국에서 산다는것이 말이죠...^^

 

돔 되셨길 바랍니다.

 

아..저 웹에 들어가셔서 대표전화로 하시면 사시는 곳과 가까운 지역을 알려줄껍니다.

또 방학에는 플레이 그룹도 방학합니다...(요게 쪼옴 불편하긴 하지만 뭐...호주 방학...찔끔찔끔이라..^^)

 

초록향기
lm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