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으로 답글 달았습니다. 가능하다면,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보세요.

회계학을   메이저 과목으로 공부하려는경우   여기서  계속 공부를 하는것과  호주로  건너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본인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 지를 몰라서 어떻게 대답해드리기가 힘듭니다만, 만일 호주에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아무래도 호주에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물론, NZ에서 졸업하고 오거나 아니면 취직해서 호주로 오는 경우도 (회사를 통한 internal transfer지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주비도 주어야 되는 회사의 입장으로는 특별히 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이곳에서   졸업후에  호주에서   가게 되면   호주 졸업자와 마찬가지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인정을 받는 것이 두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1. 취직할때 대졸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가 – 법이 달라서 (상법과 세법) 고용주들이 조금 꺼려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정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2. 회계사 과정을 받을때 인정을 받을수 있는가 – 이것은 각 회계사 단체에 달려 있습니다만, 세법과 상법은 따로 공부해야 합니다.

작은 일 부터라도  시작 할 수 있을까요?

아무곳이나 취직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영어와 학교성적이 좋다면 충분히 가능성이있습니다.

아니면   이곳 졸업자는 이곳에서 , 호주 졸업자는  호주에서   일을 해야 하는게 원칙 일까요?

그런 원칙은… 없습니다. 호주에서 일하다 보면, 정말 세계각국에서 온 나라 사람들과 일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많은 나라사람들과 일을 해 봤지요… NZ사람들도 호주에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회사 하나는 NZ사람들이 회계관련 요직들을 다 쥐고 있어서, 승진하려면 NZ사람이어야 한다라는 농담도 나왔으니까요…

회계학에서 배우는 것이 두 나라의    차이라 하면 어떤 것이 잇을까요?      기본은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

IFRS 가 도입된 상황에서 회계의 차이는 이제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물론 각 나라마다 IFRS를 자기네 실정에 맞게 조금씩 조정을 했지만, 큰 흐름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적은것 처럼 상법과 세법은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시 공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회계사 자격증을 따려면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호주 회계사 종류에 관련된 글을 옛날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올것입니다.

여기서  생활을 하다보니  살던 곳에서  공부를  마져 하고  취업을 할때  옮겨 가는게 나을지    힘들어도  지금 호주로   다시 진학을

하는게 원칙 일지   잘 구별이 않되네요.

두가지 방법다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NZ회계시장이 어떤지 자세한 상황을 몰라서 길게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만일 대학만 졸업하고 호주에서 취직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호주에서 대학다니는 것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호주서 공부하면 상법과 세법을 따로 공부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고요, 호주에서 공부한 사람들과 제대로 비교되어서 취직할 수 있다는 장점 (성적에 따라서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이 있습니다.

하지만, NZ에서 먼저 취직해서 어느정도 자리 잡은 후에 호주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NZCA는 호주 CA와 상호간 인정을 해주기때문에 따로 자격증 따야할 필요도 없고요. 경력만 있으면 호주에서도 충분히 잘 받아 줄 수 있습니다. NZCA와 호주 CA관련 글도 한 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올것입니다.

신중하고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만, NZ에서도 꼭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푸른 진주

jhywh****

푸하하님..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건너가서 공부하고 새로 시작 해야 할 것 같아요.어디나 어렵지만 여기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시장이 작고 섬나라 사람들..지독하게 보수적입니다. 좀 늦어도 다시 시작 하겠습니다.다시 상의 드릴께요. 0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