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파란색 글씨 입니다. ^^

 

당연히 그렇게 하셨겠지만, 여러가지 option을 생각하신다면 이민대행사와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들 의견도 많이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생은 단답형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즉, 한가지 말이 모든 사람에게 맞을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여러 정보를 얻으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중 제 능력 안에 것만 대답했습니다. 몇개 없을 것 같네요... -_-;;

 

반갑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멜번에서 어학연수 했었는데...     호주나 뉴질랜드 계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좋은 글들 많이 읽어보고 제 기준으로 종합해서 몇가지 여쭤 보고 싶은데요.

 

1. 뉴질랜드 건강식품, 특히 comvita사가 만드는 프로폴리스, 초유, 녹용마누카꿀 등이 괜챦은가요?  우리나라 인터넷 가면 정말 많이 볼 수 있거든요.  사실 뉴질 현지 인터넷에서 직접 사면 쌀걸로 생각되는데 정말 저렴하고 믿을 만한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호주나 뉴질에서도 많이 드시나요?   프로폴리스, 초유가 진짜로 비염이나 축농증에 좋나요?

지금 이쪽 분야에서 장사하고 계신 분은 가급적 답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omvita 라는 회사 제품은 많이 봐 왔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좋은가는 모르겠습니다... 건강 식품들 중 많은 수가 '만병통치약' 처럼 쓰이는 것 같더군요. 머리도 안빠지고, 정력도 좋아지고... ^^ 아무래도 안 먹는 것 보다 좋고, placebo effect도 충분히 있으리라 봅니다만, 과신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주위에서는 생명의 약처럼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2. 저는 나이가 많아서(30대 중후반) 이민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은행에  있고요 연봉은 꽤 많은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가 한국적 정서(예를 들어 정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그것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함. 같이 술 안마시면 이상하게 생각함. 등등  ㅎㅎㅎ)랑 너무 맞지가 않아서요.  정년도 보장이 되는 직장이지만 앞으로 20년 더 여기서 직장생활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영어는 몇달 공부하면 6.5는 가능할 것 같은데.   토익으로 치면 850 이상 나올거예요.

 

호주 회계학 석사도 좋은 것 같기는 한데  다른 분들 이야기 보니깐  공부도 정말 힘들고,  특히 취업하는게 장난이 아닌것 같네요.   근데 취업해도 연봉이 생각 만큼 많지 않네요. 예를 들어 그 힘들다는 취직을 해도 3~4년이상은 5만불 이하로 받을 것 같고, 정말 어렵게 성공해서 고액연봉(약 8만불) 되어도 세금 때면 5천만원 정도 받나요?  작지는 않지만 내나이 그리고 시드니 집값  감안하면.....   뼈빠지게 공부해서 정말 남는 장사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회계관련 공부하셨으면 해볼만 합니다만, 아니면 고생 하실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공부할 분위기도 만들어 주셔야 되고요. 노력하시면 불가능이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취업이 문젠데요... 영어가 정말 중요하고요. 한국서 받던 연봉은 거의 포기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경력이 호주서는 인정을 조금 밖에 못 받는 다는 것이 (특히 회계관련 부문에서는요) 큰 문제 인것 같습니다.

 

나 이가 30대 중후반이면 회계석사를 받는데 약 2년 가까이 소요 될테고요. 취직하시더라도 적응하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한국 분들이 많이 하시는 것이 회계사무소 차리긴데요. 시드니에는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도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회 계 사무소를 차리면 보통 6만에서 12-13만까지도 버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정말 근거 없는 이야깁니다) 아무래도 자기 사업체고 하니까 본인 들은 세금을 거의 안내게 한다고 (불법이던 합법이던간에요) 들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취직 못한 한국 분들 거의 사무실 차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교력이라고 하나요? 다른 사람들 하고 친하게 잘 지낼 수 있으면, 사업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고려해 보실 만 하겠습니다만... 아니면, 사무실 내더라도 사람들이 안 오면 일이지요.   

 

collection 이란게 채권추심입니까?   그나마 이쪽이 금융쪽에서는 덜 전문적인것 같은데..  연봉이나 업무환경 같은건 어떤가요?

 

collection이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모르겠네요. 괜히 debt collect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좌우간, 이상이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 답해드릴 수 있는 전부 인것 같습니다. 호주 회계 관련글은 푸하하로 검색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 많이 받아가셔서 informed decision을 좋은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나그네님은 여기를 떠나신것 같습니다. 아마 답글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만 - 다른 분들이 좋은 글 올려 주셨으면 하네요.)

 

(밑의 글을 지우다가 정부 수당에 대해 물어 보신 글을 읽었습니다만, 보통 이부분은 소득과 자산검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닌 것도 있습니다만, 많은 부분이 소득과 자산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뭐라 알려드리기가 힘드네요. 호주는 centrelink라는 정부기관에서 관리합니다. centrelink.gov.au가 맞을 것 같은데... 검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난0687
conan****

정말 감사합니다. 0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