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란글씨로 답글 올렸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 많이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회도 바뀝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이 평생가는 것도 아니고, 또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는 것이니까, 다른 분들 말씀도 들어 보시도록 권장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경영학 3학년까지 마친  학생인데 호주대학 uwa 회계학과로 편입하고 싶습니다.

 

편 입과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대학과정을 인정하지 않는 대학도 있으니, 그점 유의하시고, 학교와 직접 연락해서 문제 없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이메일로 연락주고 받으셔서 '증거'를 남기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거든요)

 

궁금한 것은 회계학전공후 현지 회사에 취업하려하는데 현지의 실정을 알고싶습니다.

 

취직은 우선 비자가 먼저 해결되어야 할것입니다. 유학생비자로는 취직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시면 정확할 것입니다. 회계로 졸업하시면, 비자문제가 해결이 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만, 이민성과, 이민법무사와 상담하시기 바라고요.

 

취업.

 

전에도 몇번 올렸습니다만, 제가 봤을때 (회계관련) 취업에 제일 중요한 것은 (비자를 빼면) 영어, 성적, 경력인것 같습니다. (전에 올린 글들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셋이 좋은 조화를 이룰때 무난히 취직하시기 쉬우실테고요.

 

우선 성적은 좋을 수록 유리합니다. 물론 성적이 않좋아도 취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성적이 좋은 편이 나쁜편보다는 확실히 유리합니다. 특히 경력이 없는 경우, 특별한 특이 사항이 없는 경우, 성적은 큰 무기가 될수 있지요.

 

경 력도 중요합니다. 대졸자가 무슨 경력이 있겠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회계관련 경험을 쌓는다면, 그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학때 일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일을 fulltime으로 하고 공부를 parttime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두가지가 있으면, 서류전형시 많은 도움이 되고,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됩니다. 그럼 면접이 나올 확률이 높겠지요.

 

면접이 나오면, 승부는 영어로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업무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보다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해야 취직하기에 유리하겠지요. 면접은 또 다른 하나의 topic이 될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취직에 조금 유리하기는 합니다. 영어도 비교적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회 계사가 많이 부족하기는 한가 봅니다. 어느 한 big4 회계법인에서만 무려 500명이 넘게 뽑았다고 하니까요... 이 추세가 얼마나 계속 지속될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몇년은 무난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쓰일 일들이 많거든요.   

 

영어는 토플공부와 회화공부를 오래해서 어느정도는 하는데

 

호주가면 정말 영어 열심히 할 생각이거든요..

 

열심히 하시겠다는 초심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현실적인 호주의 상황을 제가 잘 모르니 여러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잘 물어 보셨습니다.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 덜어내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대답 들어보시라고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