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파란 글씨 입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는 사람 없으면 아무 보험회사나 대학 강사에게 물어 보는 것도 권장합니다. 미래가 달린 일인데, 물어봐서 부끄러울일이 아니지요. 물어봐도 답이 나올까 말까 하는데, 안 물어보면 답 안나옵니다. ^^ 이렇게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열심히 물어 보세요. ^^

맥콰리 엑츄얼스터디 공부하게 된 학생인데요

 

태클걸자는 것은 아니지만, 꼭 한글로 적어야 겠다면 엑츄어리알 스터디스가 되겠습니다. ^^ 틀리게 발음하는 사람 아주 많이 봤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호주 현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한인actuary가 몇분정도 계시는지

 

대략 알고 싶네요.

 

옛날에 '전설적'으로 한인 actuary가 단 한명 있었을 때도 있었는데요... 얼굴을 본 사람도 없고, 이름도 모르지만, 단지 '존재한다'라는 이야기만 들렸던 사람이었죠. 그 후로 꾸준히 한인 actuary들이 늘어나는 형편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매년 소수의 사람들이 (2-5명 미만) 나오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도 몇 있지만,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 actuary 보다는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봐왔습니다.

엑츄얼 스터디, 공부가 굉장히 힘들다고 하던데...

 

졸업률은 얼마정도인지.......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옛날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첫학기 끝나고 나니까, 과에 있는 학생중 반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반은 2학기 들을 성적이 않되고, 반은 작년에 2학기 못들었던 선배들이 다시 repeat해서 그랬다지요.

졸업은 옛날 보다는 조금 쉬워졌다고 하지만, 자격증 시험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성실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상세한 정보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사실 제가 4유닛 수학 하기는 했는데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거든요.-_-;;

 

수 학에 어느정도 타고난 '순발력'이랄까 하는 것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확률과 통계를 즐긴다면 더 더욱 좋겠지요. 수학도 중요하지만, 다른 과목들도 무시 못합니다. 경제, 회계, 통계, computer, 금융, 다 어느정도의 지식을 쌓게 됩니다.

 

그냥 운이 좋아 UAI점수가 좋게 나와서 가게 되는건데......

 

점수에 혹해서 엑츄얼전공하게 되닌까 막상 겁이나네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용

 

각오를 하고 가야 합니다. 공부하는 것도 어렵고 (수학과, 통계과, 컴퓨터과 학생들도 어려워서 안한다는 과목들을  actuarial student들은 해야했습니다. ^^) 공부하는 양도 다른 과에 비해 많았었습니다. 거의 4년 course를 3년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지요.

 

처 음 몇주 정말 쉬운것 가르칩니다.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것 다시 복습해 주는 식이지요. 쉽다고, 공부 안하면 나중에 후회 합니다. 예를 들자면... 고등학교때 2년에 걸쳐 배운 경제를 대학에서 3-4주만에 끝내버립니다. 그리고, 그 속도로 진도가 계속 나갑니다. -_-;; 중간에 몇주 놀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쉽다고, 방심하면, 정말 당합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세요. 다른 한국 학생들과도 꾸준히 만나고 활동하되, 놀면 졸업하기 힘들고, 취직하기 힘듭니다.

기 억에 남는 사람 둘이 있네요. 하나는 그당시 TER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들어온 사람이었고, 또 하나는 턱걸이로 들어온 사람인데요. TER만점 가까이 받은애는 놀다 졸업 못했지만, 턱걸이로 들어온 사람은 지금 actuary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면 길이 있습니다.

어려운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꼭 성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