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다음세계N호주방

뷰리풀외계인님 보세요(그래픽디자인 유학관련) 2009.01.16 - Christhills

작성자
bizperth
작성일
2020-08-29 23:34
조회
248
우선 먼저 바쁘신데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 가는 방법이 제일 최선의 방법이죠...

어떻게 저떻게 난리를 치고 붙여보고 그래도............

저는..... 점수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갈수있는 비자 종류와 내용을 뽑고 연구했죠...SRS 475 에 관해서는

A4 두장짜리 에쎄이도 쓸수 있어요....

 

-------->

^^

SRS 비자에 대해서는 이미 숙지하고 계신다닌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

SRS를 포기하고 돌아선 이유는 우선, 획득 시기가 좀 걸리더라고요 약 총 1년 6개월

정도..그리고 획득한다치더라도, 아들레이드라는 곳에서 잡을 구해야하는데,

인터넷에서 써치해본결과 많지 않더라고요...

물론 아무 일이나 파트타임잡 2개로도 가능하지만, 도시내 상업지구가 다른지역보다

크지 않은 관계로 구할시 어려움이 많긴하다고 들었습니다.

현지 계신분들도 그러시더라고요..

(방문해보질 않았으니 이런거에 의지할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리고... 한창일하고 뭔가를 해야하는 나이인데, 딱히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비자 조건 충족만을 위해서 일을 해야하는게.... 좀 그래요...

(물론 당연히 학교를 다니고, 관련된 경력을 쌓을수도있지만...)

시간이 지났을때 내가 여기 왜 왔을까 하는... 초심을 잊어버릴것 같아요.....

 

---------->

 

아들레이드는 싫으시다 이거죠?? ^^

근데 퍼머넌트 비자받고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니 생각해보세요.

글구 유학후 이민?이 SRS 비자보다 퍼머넌트 얻기가 더 힘들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 생각이구요.

이유는 확실히는 모르지만 주변에서 보면 900시간이다 뭐다해서 채워야 하고

이번에 바뀐 이민정책에서도 보이듯 '서폰서'가 핵심이니깐..

 

결국 '유학후 이민'도 잡을 구해야 한다는거고,

비자조건 충족?만을 위해 일해야 하니깐여...

 

포커스를 호주정착이 아니면 모를까? 비자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싫은 소리같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물론 살아보면 퍼머넌트 비자가 별거 아닙니다.

그러나 호주정착을 위해서는 없으면 안되는 '필수조건'인건 맞습니다.

 

 

2.

TAFE의 가구제작과는 현재 제겐 그다지 좋은방법이 아닌듯싶어요...

위에 답변해주신분들도 그렇고.. 지금까지 상담을 받아본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니 어쩌면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어찌할 방법이 없을듯해서요....

 

---------->

다시 말하지만, 비자땜에 유학후이민 하시겠다면 전략적으로 가장 돈이 적게들고

확률적으로 높으며 자신이 상황에 가장 유리한 '영주권학과?'를 선택하는게 현명한거 입니다. 즉, 일단 비자부터 받아 놓고 시작한다는 거죠..

해서 그럴거면 위에 SRS 비자를 하시라는 거구요,,,

이윤

님 상황에 한국서 퍼머넌트비자 받아올수 없다니 가장 유리한 차선책인것 같아서요..

 

 

3.
그래픽 디자인 유학은, 시드니 쪽에 알려진 3개의 학교가 있는데, 그중에 한곳을 생각중이예요...


그곳에 지원을 하고 성적이 몇%이내로 들면, 대학학사로 인정,

대학원으로 바로 연계할수가있더라고요....학교는 여러군데가 있고요...

(대학원을 가고 안가고는 나중의 문제이긴하지만....간다면, 어쨋든 나중에 한국으로

귀국할시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않을까해서요)

그리고, 그 학교 홈페이지가서 퀄리티가 얼마나되는지, 학생들을 작품을 봤어요...

(물론 학생들의 작품을보고, 그 학교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전부 논할순 없지만..)

........................ 근데.. 참.......................... 답안나오죠.........

물론 당연히 이해가죠..... 그곳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지원자에한에서 가는곳이고,

또 한주에 학교를 얼마나 가겠어요...게다가 배운다면 얼마나 배우겠고요....

툴부터 다루어야하는데...

우리처럼 한국에서 빡세게 코피쏟아가서 그림그려서 대학입학하고, 4년동안 박터지게 밤새면서 과제하고 졸업해도, 회사 들어가면.........

선배들이.... 아우 저 어린것을 언제 키워서 써먹어야하는지............. 답..안나오는데...

표현하신대로..... TAFE....흠.... 많이 수준이 떨어지죠.....(개인적인생각이예요)

 

------->

시드니에서 공부하고 싶으시다는 거죠? 이 경우에 유학에 초점이 있는거구여.

공부마치고 정착를 시도할꺼고 만약 그렇지 못할경우 한국이나 3국도 생각해서,,

정말 뭔가를 배우고 싶다는 거구요,,맞나요?

근데 호주의 수준 좀 떨어져서 선듯 돈내고 배우기가 망설여진다 이거구요,,

역설적으로 얘기하면

뭐 퀄리티만 높다면 이런 망설임이 덜 할수도 있다는 얘기구요??ㅋㅋ

이해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권해드린거구요.

저도 님 입장(학부졸업/경력4년)에서 테잎가서 배우는건 미친짓이라고 생각됩니다.

학부도 만찬가지일듯 하구요. 코스웤이거의 시스템으로 배우는건 님한테 의미가 없는거

네~~당연하구요. 공부를 더 한다면 당연히 무조건 리서치가서

호주서 인맥도 쌓고 기회닿으면 교수들 어시스튼트라도 하면서 실력발휘하고

한분야 집중해서 연구하는게 맞는 선택입니다.^^

 

 

그래도 이런상황 다 알지만, 생각해본이유는,

첫째로, 돈이 없어요... ㅠ_ㅠ 

물론 정말 어쩔수 없고 그런다면....부모님지원을 받을수도 있지만.........

정말 그러기 싫고, 당연 나이도 있는데 제 힘으로 해야죠.......

그래도 나름 안쓰면서 몇천정도는 모았기에 생각하고있는 이유이고...

(하지만 바로 대학원이나 대학을 갈정도의 돈은 안되요...)

 

 

제 의견은 님 상황을 고려할때 몇가지 옵션이 없군요,,쩝..

1.

우선 한국서 영어을 더 다듬으면서 돈을 모으시는 방법이겠군요,

(직장도 있으시고 이 방법이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2.(이번엔 좀 희망적인 옵션을 한번 쏴 볼까요??ㅋㅋㅋ)

그래도 빨리 호주오고 싶다면?

SRS 비자로 와서 돈벌면서 영어와 비자해결  방법을 모색해 볼수있겠군요.

이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듯 비자가 해결되면 좋고

안되더라도 돈벌리면 바로 학교들어가서 공부하면되고...^^

 

근데 잡 못구할 경우, (그래도 충고는 해야겠다 싶어서요ㅋㅋ)

렌트와 생활비 등 상당한 부담이 될수 있으니 너무 장미빛 상황을 바라보지 마시길...

그래도 호주정착이 목표면 호랑이 굴로와서 한번 겪어보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나이가 원투쓰리도 아니고 하니..판단은 본인이...

 

영어도 어느정도 되시고 사람 일이라는게 어찌 될지도 모르니 혹여 좋은 기회가 생길수도 있고 어차피 결심하셨으니 피할수만 있는게 아니라면 차선책정도라는 얘기입니다.

와서 이런저런 잡 찾으셔서 하시면서 영어에도 꾸준히 집중하고

디자인쪽에 계속 퐅폴리오들고 가서 어플라이해 보세요.

 

 

둘째로,

디자인이라고 하는것은, 디자인만 잘하면되는게 아니더라고요.......

그것을 클라이언트에게 조리있게 설명해야하고, 상대와 자신의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는모든 과정.......

이런절차가 디자인보다 더 중요해요....

말로 이렇게 쓰는게 무색할정도로 당연한 이야기인데...어쩔땐 그게 전부이기도 하죠....그리고 한국에서도 졸업하자마자 초짜에게 바로 이런 협의일 시키지 않아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물론..)

어느정도 프로세서를 익혀야 보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의미에서...... 물론 TAFE에서는 배우는것은 형편없을꺼예요.......

저도 기대는 많이 안해요....

(그리고 전 이미 포트폴리오도 많이 가지고있고요.. 해외쪽 디자인도 해서.....)

하지만, 교수(?), 선생들과의 디자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고, 연습하고,

숙달할려고 하는 의미에서....

(SRS비자로도 아들레이드에서 물론 이렇게 할순있지만... 시드니와 비교했을때 지역차 때문에...)

 

---------->

 

네..잘 파악하고 계십니다. 호주도 똑같습니다.

저도 포스트프로덕션(오디오)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말발?없으면 맨날 툴가지고 쌩노가다만 합니다...ㅋㅋㅋ)

 

그러니 더욱더 포스트그레주엍(postgraduate)으로 가셔야 합니다.

시드니가 대도시이기땜에 끌리는거라면 멜번도 추천합니다.

뭐 제가 그래픽 디자인이 어디 좋은지는 확실히 몰겠지만,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http://www.swinburne.edu.au/index.php

 

RMIT(The 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 University
http://www.rmit.edu.au/

 

이 정도면 그리 나쁜 교육기관은 아닌걸로 아닙니다.

대학원 학비는 인터네셔날 연간 2만불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비만 2년동안 4만불정도니 열심히 벌어두셔야 할듯,,,ㅜ.ㅜ;;

 

근데 테잎가도 학비가 싸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수준미달 쓰레기같은데서 돈 낭비하느니 이게 맞는 선택입니다.

 

꼭?? 호주서 디자인 공부를 하시겠다니 나름대로 생각해볼수있는 옵션입니다.

대학원서 리서치 하시다보면 인맥도 생기고

나름 학문적으로 새로운 시각이 생기도 하는것이 사실이니깐여,,^^(경험담)

 

http://www.rmit.edu.au/programs/mr059

RMIT 웹페이지 구글링 해봤습니다. (잠깐보면)

 

Supervision of the project is delivered through scheduled, individual meetings and weekly research seminars.

 

The candidates share and present their work in progress for critique every semester at the Graduate Design Research Conference, alongside their peers in Architecture, Landscape Architecture, Fashion, Industrial and Interior Design.

 

The Research Conference provides a rich envrionment for sharing ideas across disciplines and access to visiting lecturers and local industry critics.

 

There is a team of acclaimed designers and educators from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who regularly visit RMIT, delivering lectures and meeting one on one with students.

 

This team of visiting critics supports the diversity of topics and broadens the debate, while the face-to-face supervision focuses on the more detailed process issues related to independent study.

 

The regular research seminars offer the opportunity to track other candidate’s projects and learn within a peer supported environment.

 

세미나나 팀 디베잍(debate)을 통해 님이 말한

 

'교수(?), 선생들과의 디자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고, 연습하고,

 

 숙달할려고 하는 의미에서....'

 

이런 것도 어느정도 맞는듯 하구요,,,직업관련 영어에도 당연 많은 도움이 될테고..

사실 언어극복은 님에게 마음가짐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물론 매주 세미나(weekly research seminars) 참석해서 토론하고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도하고 인디비주얼 미팅(individual meeting) 등..

이런거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공영어에 적응할수 있을 겁니다.

 

 

진짜 막말로 돈 퍼주는거는 알겠지만.... ㅠㅠ

이쪽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진짜... 쉽진않겠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해보고싶어요.....

늘 선택이라는것은, 두렵고 후회를 남게하는데..

여튼.....

그래요...

 

 

 

글을 적고 나니까... 완전 제 입장에서만 이야기했네요...

음.....비판적인 이야기를 바랍니다...

 

 

여튼 학교에 대해서 나중에 현지오셔서 좀더 알아보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부하겠다면 학비 더 모으시고 그런식으로 하시고,,,

 

비자가 포커스라면 SRS비자도 나쁘진 않은듯하구요.

아니면 한국서 점수 채울 다른방법을 모색하셔야 할듯,

 

개인적으론 님 상황과 나이에 유학후이민은 비추이고 비젼도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퍼머넌트비자 얻으면 뭐 합니까? 뭐 먹고 사시게요?

결국 먹고살기위해 기술배우거나 캥거루들 안하는 일하면서 그냥저냥이죠...

이럴꺼면 뭐하러 옵니까?

 

비자라는게 없으면 간절하지만 또 있으면 별거없는게 그게 또 비자입니다.

현실은 실력과 비자 둘다 있어야 호주정착이 성공적입니다.^^

 

여튼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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