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여기 호주 오시는게 나을 듯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여기 장애우에 대한 그런 편견이 확실히

한국보다 덜 한건 확실하구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각 반마다 한명씩 장애우가 있어요.

일반 학교인데도 받아 주고 스페셜 유닛이라고 해서

반 친구들이 손잡고 그 교실까지 바래다 주고 그래요.

정도차이에 따라서 받아주는 것이 다르지만

특수학교 입학 했다가 어느정도 좋아 지면

우리애 다니는 학교 같은 일반 학교(모든 일반 학교가 다 받아주지는 않습니다.)에

미리 웨이팅 걸어 놓으셨다가 진전되는 모습 보신 후에 전학 해도 되더군요.

 

머 우리애도 장애우 친구를 그냥 일반 친구로 생각하고 그져 쫌만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밖에서 만나도 꺼리낌 전혀 없고 잘 지내고 그래요.

그런 것 봐도 참 자연스러운 면에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여기 길가다가 쇼핑센터 가다보면

휠체어 끌고 다녀도

또 외모가 쪼금 달라도 쉽게 만나지고 편해요.

또 수퍼마켓에서 일하는 직원도 봤구요.

 

한가지 더 추가하자만

그 장애우의 부모들 태도도 뭐랄까 속내는 참 어렵겠지만

겉으로 보면 일반 아이들 처럼 대하고 자연스럽게 지내고 그러거든요.

 

힘내시고

여기 오시는 것이 두분과 아이한테는 뭐랄까 좀더 밝게 생활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언어적인 면때문에 부모님이 힘들꺼라는 것은 생각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지 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