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둘이다 보니까 킨디(유치원을 보통 호주에선 킨디라고 부릅니다.)를 두번이나 접하게 되서 자연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하세요.

 

1.킨디 시간

보통 킨디들 운영시간이 아침 6시반 혹은 7시부터 저녁 6시 또는 6시반까지 운영합니다.

킨디마다 다릅니다.

 

2.픽업 시간

아이들 킨디에 바래다주고..데리러 오고..

이런 시간적인 문제는 다소 킨디마다 약깐씩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킨디는 아침 8시반까지는 와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보통은 킨디 여는 시간부터 닫는 시간 안에 아이를 킨디에 보내고 데리고 오면 됩니다.

 

3.킨디 가는 횟수

그건 부모가 선택할수 있습니다.

월/화/수/목/금 이렇게 매일 여는데 그중 요일을 선택해서 무슨무슨요일 가고

일주일에 몇번 이렇게 가고..를 정할수 있습니다.

 

4.좋은 킨디?

보통 좋은킨디는 eunmi씨께서 직접 동네 아주머니들이나 한국분들한테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러 어떤 킨디는 평판이 안좋아서 인기 없는 곳도 있답니다.

그리고 TAFE에서 운영하는 킨디는 보통 인기가 좋아서 자리나기가 약깐은 어렵지만

연령대가 높은 반은 자리가 잘 나오더군요.

저도 울 작은애 TAFE에서 운영하는 킨디에 지원했는데 여지껏 연락 없습니다. 1년이 지났건만..후후..

어리면 어릴수록 반의 인원이 적기때문에 자리나기 어렵습니다.

 

또 좋은 킨디를 알아 놓으셨다면

꼬옥 방문하셔서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12시~2시사이에 아이들 낮잠시간입니다. 그시간대는 피하시는 것도 돔이 됩니다.

아이들 노는 모습이라든지 그런것을 볼수 없기때문이죠.

또 아이들 자는시간인데 외부인이 오면 아이들 잠을 방해받기도 해서요.

 

또 한가지는 한군데만 지원하고 마냥 기다리시지 마십시오.

서너군데 지원해놓고 기다리는 편이 좋습니다.

지원해서 바로 자리가 나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한군데에 목매는 것은 좀 무모합니다.

그리고 지원하면서 지원서 등록비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게는 15불..많게는 50불 이렇게 받습니다.

 

5.도시락?

킨디마다 차이가 있는 것중 하나가

모닝티(오전간식)/런치/아프터눈티(오후간식) 주느냐 안주느냐 이것도 있답니다.

어떤 킨디는 모닝티/아프터눈티는 제공해주고 점심 도시락만 싸오라고 하는 경우가 있고

다 제공 안되는 경우가 있고 다 제공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이것도 꼬옥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또 도시락이나 간식에서 싸오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있는 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대게 너트류(견과류-잣/호두/땅콩 등등)는 싸오지 말라고 당부하는 곳이 많습니다.

아이들 알러지 때문이랍니다.

너트류 알러지 무섭습니다. 자기 아이만 먹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오햅니다.

물론 자기 음식만 먹게끔 하지만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또 아이들이기 때문에 옆에 친구것 먹을수도 있기때문이랍니다.

 

6.원비

이것 역시 킨디마다 하루에 얼마씩 내는 지가 차이가 납니다.

요즘은 원비도 많이 올라서 보통 50불~60불사이 합니다.

하루에요..

허나 두분이 영주권이라면 센터링크의 협조를 받으실수 있답니다.

수입에 따라 보조를 받느냐 안받느냐는 센터링크의 페밀리 어씨스턴스에다 연락해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이건 킨디에서도 알수 있습니다.

아이에 등록하고 하면 그 다니기 시작한 날부터 따져서

하루에 얼마만큼 보조를 받을수 있는지 계산해서 부모한테 영수증으로 알려줍니다.

연봉이 많으면 이런 혜택 없습니다.

 

http://www.careforkids.com.au/search/location.asp?ut=4

로 들어가시면 가까운 킨디를 검색하실수 있습니다.

 

 

상큼한레몬
inan****

chris님은 항상 값진정보를 주시는군요.예전에 우체국이랑 어린이 데리고갈만한 플레이그룹에 관해서 써주신거 기억해요~우리조카한테도 알려주곤 했는데...애기 데리고 오시는분들한테 유익한 정보군요. 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