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이 Jenny님의 마음을 심란케 해드린것 같아 죄송합니다. Jenny님의 글과 나그네님의 글에 전 사실 감사드립니다. 호주 회계시장에대해 설명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지요.

제글이 아무래도 CA에 biased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인정 합니다만, 제가 겪은 경험에 바탕한 것이고, 또 실제로 일어나는 (예를 들어 미국 CPA와의 동맹 그리고 상호 자격인정등등) 현실에 대해 쓴것이지, 부풀려서 이야기 한 부분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주위에서 제대로 조언을 받지 못하고 회계공부하신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회계사 자격증이 다 마찬가지라고 이야기를 듣고 더 어려운 것을 공부할 필요는 없었을테니까요. 물론 그분들 말씀이 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전 한국 분들이 정말 좋은 자리에 더 많이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 여기에 취업관련, 회계 관련 글을 많이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Jenny님의 정확한 상황을 몰라서 어떻게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목표로 잡으신 대기업에서의 finance team manager라는 직위도 정확하게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직위가 다른 것도 있고요, 또 finance team이라는 것이 작게 보면 회계사 3-4명을 보는 경우도 있고, 몇백이 넘는 회계사를 담당할 수도 있고요. 급여도 5-6만에서 25만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만일 CPA를 많이 하지 않으신 상황이라면, CA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너무 CA에 연연해 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CPA출신 CFO도 있고, 또 다른 요직에도 CPA들도 있으니까요. 본인이 열심히 하시고, 실력과 경력으로 승부를 거셔도 되니까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꼭 성공하셔서 호주 회계 사회에 또 호주에 있는 한국사람들에게 희망과 모범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놔

jcfam****

인품이 상당히 뛰어나신분 같으십니다. 부럽네요. 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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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lovely-****

푸하하님 이멜 주소 좀 주시겠어여? 좀 더 개인적인건 이멜로 더 상담 받고 싶네여…감사합니다..^^ 0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