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파란색 글씨고요… 제 개인적인 사견이니 너무 믿지는 마시고요, 이런 경험한 사람도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시면 대략 맞습니다.

왜 낚시용 광고를 하나여 ?

agent 를 믿으면 안되나여 ?   Hay 나..Hudson같은…

제가 너무 몰라서….다시 질문 드립니다..

제가 늙기는 늙었나 봅니다… ^^ 나이가 들면 자꾸 cynical 해진다는데, 저도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

물론 회사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저도 그랬고, 제 주위 사람들도 그랬고, 사람들을 ‘빨리’ 면접 보고 싶어합니다. 사람을 뽑을 때는 필요한 기간이 얼마 지나서 정말 괴롭고 급할때 뽑을수 있게 위에서 허락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뽑는다고해서 agent한테 곧 연락 할수 없고 내부에 먼저 광고내서 1-2주 있다가 뽑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agent한테 연락할때 즈음이면 정말 급하게 되는데요. Agent들도 그 심정을 알기에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candidate들을 보내줍니다. 그럼, 광고는 어떻게 나갈까요? 안나갑니다. -_-;;

그럼 그 candidate들은 어디서 나오느냐? 미리 낚시 광고를 보고 온 사람들을 자기네 DB에 입력시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원하는 profile을 찾으면 몇명의 candidate이 나옵니다. 그중 quality candidate을 자기네들이 뽑아서 보내주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agent하고 하는 interview도 중요합니다. 그때 영어 실력, communication skills (단순 영어가 아닌), personality 등등을 평가하고 등급을 줍니다. 그 등급에 따라 서류심사로 보내지느냐 아님 안 보내지느냐가 갈립니다. 신경쓰셔야지요.

각설하고, 자기네 DB에 사람이 많아야 빨리 client(고용주)에게 candidate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평소에 낚시광고로 DB의 ‘내공’을 채워주는 것이지요.

가끔 정말 그 광고가 실제 존재하는 직장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