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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untry for old men 2008.02.25 - 사잔

작성자
bizperth
작성일
2020-08-29 20:25
조회
154
오늘도 게시판은 후끈후끈..ㅎㅎ

 

몇몇 분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게시판 사수에 목숨 거신 거 같네요.

이 게시판이 영업장인지, 저 같은 동네 꼬마들 노는 놀이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집념들 참 대단하십니다.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뭐에 그리들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르르 떨면서들 글 쓰시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저 보라고 쓴 글도 보이네요. 이민 쿼타 증가와 관련해서 ㅎㅎ

 

그렇더라도 이런 분들 때문에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사회를 위한 반목과 대립? ㅎㅎ

 

다 좋은데 아무리 화나시더라도 남의 아이디 사용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요기 조금 밑에 댓글에도 도용한 게 보이네요.

 

전에 한번 우리 누나네 식구가 시드니로 휴가 왔을때, 한인 타운에 한번 데려 갔었는데..

하는 말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한국 분들 왜그래 무섭게 생겼냐고.

그 살벌한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 삶의 질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시드니 사람들 보고 하는 말 치고는 좀.. ㅎㅎ.

이민생활 힘들긴 하지만, 저를 비롯해서 너무 쓸데없이 치열하고 각박하게 사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더 좋은 사회 만들기가 좋다 하더라도요..

 

저같은 방관자는 태연한 척 (?) 또 잡소리나 합니다.

 

어제 스포츠 경기들 재밋게 보셨나요?

 

릭키폰팅 어제 센튜리로 슬럼프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아담길크리스트, 인도의 도니한테 잡혀서 16점 기록하고 일찍 죽었습니다.

얼마전 인도 20/20 선수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된 주장 도니

글럽이 문제가 될것같은 조짐이 보이긴 하는데..

아뭏튼 우리의 아담길크리스트 실망을 시키지는 안터군요.

멋진 수비 보였죠.

점프해서 잡으려다가 놓치고 튕겨나온 볼 순식간에 뒤돌아서 다시 잡는 묘기.

우와 ㅎㅎ

 

전 못봤는데 어제 축구 결승전에서 뉴카슬의 우리 송진형 선수 기가 막히게 잘했다면서요?

경기 보신 분 해설 좀 부탁합니다.

 

오늘의 본론..

 

오늘 열린 오스카 상 수상식

 

제 와이프가 저보다 영화를 더 좋아해서 얼마전에 하루에 영화 두편을 봤습니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라간 Juno와 No Country for Old Men

 

주노는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괜챤터군요.

10대 여주인공 참 천연덕스럽게 연기 잘하고.

대사도 재기가 넘치고.

와이프는 많이 좋아하더군요.

 

제가 정말 기대했던 영화 No Country for Men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하나인 Fargo를 감독한 코언 형제 작품..

비평가들의 극찬..

 

먼저 본 영화 주노도 괜챤았고 해서 기분 좋게 저녁 먹으면서 다음 영화 기다렸죠.

 

처음엔 대사 엄청 아끼면서 긴장감 있게 잘 풀어가더군요.

점점 더 기대하게 만들고..

간혹 간혹 반짝이는 장면들..

아무 죄 없는 사람의 생명을 두고 동전 앞면 뒷면 내기를 하는 사이코 살인자.

그 살인청부업자와 운 나쁘게 (?) 돈 주운 평범한 시민과의 용감한 결투..

그러고 그러고 흘러서 종반에 한번 아~ 하고 깜짝 놀라고..

 

마지막에 주인공 토미리존스가 자기가 꾼 개꿈 얘기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다 끝나고 나서도 한명도 일어서지 않터군요.

황당해서

ㅎㅎㅎ

 

정말 누구 못지 않게 영화 많이 봤지만 이 영화는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이 영화가 좀 전에 최우수 작품상 탓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아카데미 상 심사위원들 다 위선자라고 생각되는데..

공연히 어렵게 뒤틀어논 영화..

스케일은 커서 상 줘도 무방한 영화..

상업성에 치우친다는 아카데미상의 오명을 씻을 수 있는 영화..

 

보신 분 계세요?

좋게 보셨나요?

죄송하지만 설명 좀 해주셔요. 왜 좋은 영화인지.. ㅎㅎ

 

이번 주 목요일 밤엔 근래 들어 유일하게 별 5개 받은 There will be blood나 봐야겠습니다.

또 속는 셈 치고.. ㅎ

 

그나저나..

 

이런 심각한 게시판에서 이런 씨잘떼기 없는 얘기나 하다가 쫒겨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좀 전에 제가 오래 전에 쓴 글 다시 한번 보니까 처음에는 없던 악플도 달려 있던데 ㅎㅎ

 

호주에 사는 직장인들 모여서 잡담하는 카페나 블러그 좋은데 없나요?

영업하는 카페 말고 그냥 하루 일 끝나고 한국말 하고프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 그리운 사람들끼리 맘편하게 잡담이나 하는 곳.

 

소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url
kiam****난 호주교민들 보면 한국에 계신 또랫분들보다 훨씬 젊어보인다는 생각밖엔... 08.03.05 | 사잔
swts****음.. 조셉님은 댓글 지우셨네. 관리 해달랬더니 부담이 되셨나 보네요. ㅎㅎ 08.02.28 | yasmin
agnesk****사잔 님이 만드신다면 저도 가입하고 싶습니다. 직장인 아니고 학생이라도 괜찮으시고 스포츠에 너무 치중만 안하신 다면요. ^^ 08.02.27 | nt21
nt-***정중히 수락드립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꼴뿌, 축구, 야구 및 푸티와 크리켓 리포터를 즐거이 할 의향있습니다. 단. 시드니나 퀸즈랜드쪽의 럭비는 젬병,,,전혀 모릅니다. 유니온과 리그 구별도 못합니다만, 멜본 천둥팀 소식은 듣습니다. 08.02.26 | 사잔
swts****joseph님. 만드는건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만들면 죠셉님이 관리해주시겠어요? 그럼 당장 하나 만들께요 ㅎ nt21님은 스포츠 섹션 담당으로 초빙합니다 ㅎ 08.02.26 | 수색소대
too***이글도 울룰루의 다른버전? 08.02.26 | 수색대
too***joseph 님! 그대는 오지 마세요. 울룰루 인줄 다 아니까...ㅋㅋㅋ '호주 교민사회를 엉망진창 만들어 놓은게 워홀이다' 라면서 한국에서 호주 교민사회 바라보는 시각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울룰루가 08.02.26 | nt21
nt-***결국 칼링캅 보다가 잠 놓치고 말았습니다. 영표 얼굴은 어디로 갔누? 08.02.25 | nt21
nt-***송진형이 멜본 빅토리에 이적해 오면 당장 후원회 조직할 의향있습니다. 프리미어축구나 스페인 축구보다보면 크리켓은 그냥 호주 살기 위한 상식선에서 보게 되네요. 여전히...그래도 당일치기는 경기는 이럭저럭 보겠두만... 08.02.25 | nt21
nt-***오래전에 하니마당,조독투, 동자토에서 만난 분들이 생각납니다. 변누소라는 토론사이트를 개설해서 몇년간 잘 유지했는데,,,열바쳐 정치토론하다가도 오프로 만나(저도 한국가서 만나곤 했습니다) 어떻게 생긴 사람인고..하고 궁금했던 적이 있음. 08.02.25 | 가을이
cje****그러게요... 저도 호주에서 느낀건데 교민들 얼굴보면 왜이리 경직 됐는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호주인들과 비교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각박해 보여서 안쓰러 보입디다.. 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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