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호주방을 위하여~(2007-04-25) - 호주땍
작성자
bizperth
작성일
2020-08-24 23:53
조회
197
음...우선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쓰네요.
호주 와서 산지가 얼마 안되서(한 2년 정도...) 아직은 모든게 재밌고 낯설고 그렇지만.
그나마 호주의 소식을 이 곳에서 많이 접했어요.
우째....살면서도 잘 모르고 있는게 많은지~
호주/NZ 방을 보면서....너무도 험난한 곳이라고 느끼면서...이글을 씁니다.
말 한 마디 잘못하는 순간 악플과 욕설과 힐난을 받아야 할 것을 각오하면서요.
물론 전 그렇게 심각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별로 그런 호응을 받을만큼의
글을 올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그저 하루하루를 조금이나마 덜 지루하게 살려고 하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생각만큼 지루하게 살지 않는다는게 쉽지 않아서 이렇게 호주/NZ방에
동참해 보려고 합니다.
뭐든 재밌는거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이 처음 방문하셨을때에는 그런 맘으로 오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뭐...사람인지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언성이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또, 말이 아니라 글이다 보니 오해를 불러 올 경우도 생기는거구요.
자자.....다들 초심으로 돌아가서 우리 재밌게 살아 봅시다.
누구...재밌는 이야기거리....콩알콩알 사는 이야기거리 좀 있으시면 풀어봐 주세요.
우선...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오늘이 ANZAC DAY 라는거.
솔직히 한국에 계신 분들께 "오늘이 ANZAC DAY라서 휴일이야..."그러면...
"그게 무슨 날인데?"
"아...그게 전쟁 기념일이라고 하긴 그렇고 갈리폴리라고 터키에~우짜고~"
"한국의 6.25? 여긴 휴일 아니잖아.. 아님 현충일?"
"아니...현충일은 11월 11일날 비스무리한거 있고....그게 거시기 뭐시냐...."
늘 이런 식이랍니다.
물론 저도 워낙 TV의 영향과 초기 영어학원(AMES 맞나? 갑자기 쓸려니 가물하네요~)
TAFE 에서 하도 교육을 받아서 ANZAC DAY가 어떤 유래인지는 잘 알고 있는데...
막상 설명하다보면 늘 이런 식이 되더군요.
호주는 글쎄...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론(아....무서운 답글이 달리면 안되는데~)
퇴역 군인들에 대한 예우가 각별한것 같아요. 참 보기 좋더라구요.
뭐...물론 이런 날들에 즈음해서 미디어 등에서 부각 시키는 경우도 많지만...
짧은 기간 동안 본 내 느낌은 군인들에 대한 예의나 존경이 각별하다는 거였어요.
6.25 참전하신 분을 아는데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더 그렇구요.
한국에선 워낙에 이런 분들 관리가 소홀하잖아요.
"내가 그 어린 나이에 전쟁 참가해서 죽기 살기로 싸웠는데 나라가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냐~" 이러시면 제가 갑자기 할 말이 없어지더라구요.
이제와서 금전적인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뭔가 거기에 대한 예우와 후세들의 존경을
이야기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암튼...오늘 ANZAC DAY임을 어제도 알았으면서 미리 장을 보지 못해서 오늘 손가락
빨고 있습니다. WOOLWORTH가 문을 닫아 버렸네요. 늦게 열겠죠? 아니면 안되는데~
비가 엄청스럽게 길고 굵게 내립니다.
호주는 비가 안 오면 엄청나게 안 오고...한번 오면 징글맞게 오래 내리는거 같아요.
이눔의 비는 언제까지 내리려나...주말에는 해가 나야하는데...
아줌마라 빨래 걱정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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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와서 산지가 얼마 안되서(한 2년 정도...) 아직은 모든게 재밌고 낯설고 그렇지만.
그나마 호주의 소식을 이 곳에서 많이 접했어요.
우째....살면서도 잘 모르고 있는게 많은지~
호주/NZ 방을 보면서....너무도 험난한 곳이라고 느끼면서...이글을 씁니다.
말 한 마디 잘못하는 순간 악플과 욕설과 힐난을 받아야 할 것을 각오하면서요.
물론 전 그렇게 심각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별로 그런 호응을 받을만큼의
글을 올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그저 하루하루를 조금이나마 덜 지루하게 살려고 하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생각만큼 지루하게 살지 않는다는게 쉽지 않아서 이렇게 호주/NZ방에
동참해 보려고 합니다.
뭐든 재밌는거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이 처음 방문하셨을때에는 그런 맘으로 오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뭐...사람인지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언성이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또, 말이 아니라 글이다 보니 오해를 불러 올 경우도 생기는거구요.
자자.....다들 초심으로 돌아가서 우리 재밌게 살아 봅시다.
누구...재밌는 이야기거리....콩알콩알 사는 이야기거리 좀 있으시면 풀어봐 주세요.
우선...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오늘이 ANZAC DAY 라는거.
솔직히 한국에 계신 분들께 "오늘이 ANZAC DAY라서 휴일이야..."그러면...
"그게 무슨 날인데?"
"아...그게 전쟁 기념일이라고 하긴 그렇고 갈리폴리라고 터키에~우짜고~"
"한국의 6.25? 여긴 휴일 아니잖아.. 아님 현충일?"
"아니...현충일은 11월 11일날 비스무리한거 있고....그게 거시기 뭐시냐...."
늘 이런 식이랍니다.
물론 저도 워낙 TV의 영향과 초기 영어학원(AMES 맞나? 갑자기 쓸려니 가물하네요~)
TAFE 에서 하도 교육을 받아서 ANZAC DAY가 어떤 유래인지는 잘 알고 있는데...
막상 설명하다보면 늘 이런 식이 되더군요.
호주는 글쎄...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론(아....무서운 답글이 달리면 안되는데~)
퇴역 군인들에 대한 예우가 각별한것 같아요. 참 보기 좋더라구요.
뭐...물론 이런 날들에 즈음해서 미디어 등에서 부각 시키는 경우도 많지만...
짧은 기간 동안 본 내 느낌은 군인들에 대한 예의나 존경이 각별하다는 거였어요.
6.25 참전하신 분을 아는데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더 그렇구요.
한국에선 워낙에 이런 분들 관리가 소홀하잖아요.
"내가 그 어린 나이에 전쟁 참가해서 죽기 살기로 싸웠는데 나라가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냐~" 이러시면 제가 갑자기 할 말이 없어지더라구요.
이제와서 금전적인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뭔가 거기에 대한 예우와 후세들의 존경을
이야기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암튼...오늘 ANZAC DAY임을 어제도 알았으면서 미리 장을 보지 못해서 오늘 손가락
빨고 있습니다. WOOLWORTH가 문을 닫아 버렸네요. 늦게 열겠죠? 아니면 안되는데~
비가 엄청스럽게 길고 굵게 내립니다.
호주는 비가 안 오면 엄청나게 안 오고...한번 오면 징글맞게 오래 내리는거 같아요.
이눔의 비는 언제까지 내리려나...주말에는 해가 나야하는데...
아줌마라 빨래 걱정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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