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시작했다는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가 오늘 29일 8시에 있습니다.

 

지구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시작한 이 행사로

 

전세계 25개 이상의 도시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한시간동안 '가급적' 모든 불을 끕니다. (완전 정전은 아니고)

시드니는 이 1시간동안의 소등으로 약 48,613대의 차가 한시간동안 다닐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하네요.  전세계적으로는 효과가 훨씬 크겠지요.

 

물론 이정도로 환경오염 추세가 달라지지는 않지만, 개개인이 환경오염을 바꾸기위한 무언가를 범세계적으로 시작한다는 상징성과 그에 따른 에너지절약효과 또한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도 동참한다고 어제 퇴근할때 모든불, 컴퓨터등등 꼭 다 끄고 나가라고 귀따갑게 들었지요 ㅎㅎ

 

서울시도 동참한다고 한다는군요.

 

우리 모두 누가 잘났네 못났네 어디가 더 살기좋네 나쁘네 하는 논쟁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밤 8시 한시간만이라도 다같이 마음을 모아 집안에 불과 컴퓨터및 가전기기등을 끄고

1시간동안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 다같이 동참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