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용접/광산 관련 얘기 한 거에서 좀 보충합니다.

지난 주에 몇 분 말씀하신 것 보니까 시급 (hourly rate) 계산에 좀 혼선이 있는거 같아서요.

 

쌍방울님이 인용하신 $25 시급 용접일의 예입니다.

 

Full-time 직원일 경우에는,

 

기본급으로 따진 년수입 :

$25 x 38시간/주 x 52주 = $49,400, 또는

$25 x 7.6시간/일 x 260일 = $49,400

 

실제로는 하루 8시간 근무를 하나, 7.6시간으로 급여를 계산하는 이유는, shift 근무자의 경우 통상적으로 15일에 한번 RDO (Rostered Day Off) 하루를 쉽니다.

 

오버타임 페널티가 적용될 경우:

평일/토요일 : 처음 2시간 $25 x 1.5, 첫 2시간 이후 $25 x 2

일요일 : $25 x 2

공휴일 : $25 x 2.5

 

오버타임에 페널티를 적용되느냐 마느냐는 Work Choices 도입 이 후, 회사와 개인 또는 단체와의 협약을 통하여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급을 $25에서 $26불로 올려주고 오버타임에도 페널티 레이트를 적용 않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별/집단별 계약에 의거).

 

시장상황 및 개인의 의향에 따라서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오버타임으로 더 받는 경우는 기본급의 약 10% 정도 될것입니다.

 

기본급 이외에도 경우에 따라서 보조금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customer의 현장에서 일할 경우의 Site Allowance,

교통비,

LAFHA (외지 근무),

렌트비 보조 등.

 

이런 보조금은 통상적으로 오버타임/수퍼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년급여 = ($49,400 + overtime) x 수퍼애뉴애이션 1.09 + 보조금

 

같은 수준의 인력이 캐쥬얼인 경우,

 

회사는 캐쥬얼에게 년휴가, 공휴일, 병가, 롱서비스리브 등 일을 안한 시간에는 급여를 지불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같은 수준의 인력 (시급 $25)에게 약 20% 캐쥬얼 로딩을 적용하여 급여를 지불합니다.

 

($25 x 캐쥬얼로딩 20% x 일한 시간만큼) x 수퍼 1.09 + 보조금

 

캐주얼 역시 회사와 개인의 계약에 따라 오버타임에 대한 페널티 레이트가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