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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노인에게도 안전"...백신 5000만 회 분 호주 현지 생산

작성자
bizperth
작성일
2021-02-18 14:16
조회
442

화이저 백신에 이어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호주 내 접종을 승인한 호주식의약품관리청은 "노인층에게도 이 백신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Presented by
Yang J. Joo



호주 식의약품 관리청(TBA, Therapeutic Good Administration)이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호주 내 접종을 승인하면서, 해당 백신의 호주 현지 생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3월부터 호주 내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분은 멜버른 CSL 제약사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으며 3월말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호주정부는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총 538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 가운데 약 150만 회 분의 백신이 멜버른 CSL에서 우선적으로 생산될 전망이다. CSL은 총 5000만 회 분을 생산하게 된다.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2주 간격으로 각각 두차례 접종을 해야 한다면서 효능은 82%라고 밝혔다.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접종승인을 내린 호주식의약품 관리청은 65세 이상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GP의 개별 권고를 받고 접종을 결정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호주 식의약품 관리청의 최고 책임자인 존 스케릿트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도 큰 위험은 없다"고 적극 강조했다.


스케릿트 청장은 "현실에서 효능 82%와 90%에는 큰 차이가 없고 다양한 토론과 토의 절차를 통해 수치가 부각됐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며 "향후 주요 병원 뿐만 아니라 GP와 약사 등을 통해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리즈 챗트윈 호주법인장 역시 일부에서 노인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절대 안심해도 된다면서 대다수 임상시험 대상 노인층으로부터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챗트윈
아스트라제네카 호주법인장은 "18세 이상의 성인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고, 연령 제한이 없다"면서 "65세 이상
노인층으로부터도 매우 강한 면역적 반응을 거뒀고 이들의 100%가 아스트라제테바 백신에 대해 100% 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차드 콜벡 노인부 장관은 "현재 양로원이나 요양원에 입주하지 않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화이저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가 접종 될 것이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효능이 비교적
낮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SBS 한국어 프로그램 https://www.sbs.com.au/language/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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